성기능 감퇴·우울증…남성 갱년기 자살 위험 여자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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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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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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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년 여성이 겪는다고 알려진 갱년기는 남성도 예외가 아니다. 남성 갱년기는 성 기능 감퇴 뿐 아니라 우울증을 동반해 갱년기 여성보다 자살 위험이 4배나 높다고 한다.

남성 갱년기는 상대적으로 자각이 어렵다. 40대부터 해마다 남성 호르몬이 약 1.6%씩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

1일 방송되는 채널A <닥터 지바고>는 남성갱년기의 증상과 치료 방법을 알아본다. 아울러 제작진은 남성 갱년기를 극복한 사람들을 만나 비결을 듣는다.

김성기 씨(70)는 서울 둘레길 최고령 완주자다. 등산으로 갱년기를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 하루 3시간 씩 산에 오른 지 벌써 15년. 꾸준한 운동 덕분에 그는 ‘갱년기’ 대신 ‘제2의 인생’을 보내고 있다.

유재근 씨(73)는 각종 보디빌더 대회에서 트로피를 휩쓸 만큼 소문난 운동 마니아다. 그런 그도 남성갱년기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 증상으로 2년을 고생했다. 하지만 유재근 씨는 운동과 함께 남성에게 좋다는 ‘이것’을 챙겨먹으면서 갱년기를 극복했다. 유 씨의 ‘비법’은 1일 저녁 7시 10분 채널A에서 공개된다.

채널A <닥터 지바고>는 실험과 검증,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과 관련된 소문들의 진실과 이면을 낱낱이 공개,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신 개념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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