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나온 병원 소재지 학교…학부모네 문자 발송 ‘휴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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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일 0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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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메르스 휴교’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차원에서 휴교를 결정했다.

2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메르스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여성이 숨진 병원 소재지의 한 초등학교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메르스 휴교를 결정한 이 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교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학교 관계자는 “최근 우려섞인 학부모의 민원이 많았다”며 “확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임시회의를 열고 휴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내 초등학교는 모두 22곳으로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소집해 휴교 등을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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