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녹화에서는 치열한 세대차 논쟁을 벌였다.
이날 ‘동상이몽’ 유재석은 “어렸을 때 무슨 이야기인 줄은 모르겠는데 뭐만 하면 할머니가 ‘저런 빌어먹을 놈’ 그랬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이어 “뺀질 된다. 학교에서 수업 안 듣고 까분다” 등 많이 들어왔던 꾸중의 종류를 나열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근데 지금 까부는 걸로 먹고 살잖아”라고 유재석의 기를 세워줬다. 이에 유재석도 “그러니까요. 그게 용해. 옛날에 그렇게 부모님께 욕먹고, 그 욕먹는 걸로 지금은 제가 먹고 삽니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제작진 측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들의 갈등을 다루기에 자칫 무거울 수도 있지만, 유재석과 김구라의 앙숙 호흡이 현장을 부드럽게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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