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유재석 “까부는 걸로 먹고 산다”… 셀프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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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6일 15시 51분


유재석. SBS 제공
유재석. SBS 제공
‘동상이몽’ 유재석이 셀프 디스했다.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녹화에서는 치열한 세대차 논쟁을 벌였다.

이날 ‘동상이몽’ 유재석은 “어렸을 때 무슨 이야기인 줄은 모르겠는데 뭐만 하면 할머니가 ‘저런 빌어먹을 놈’ 그랬다”라며 셀프 디스했다.

이어 “뺀질 된다. 학교에서 수업 안 듣고 까분다” 등 많이 들어왔던 꾸중의 종류를 나열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근데 지금 까부는 걸로 먹고 살잖아”라고 유재석의 기를 세워줬다. 이에 유재석도 “그러니까요. 그게 용해. 옛날에 그렇게 부모님께 욕먹고, 그 욕먹는 걸로 지금은 제가 먹고 삽니다”고 말했다.

‘동상이몽’ 제작진 측은 “사춘기 자녀와 부모들의 갈등을 다루기에 자칫 무거울 수도 있지만, 유재석과 김구라의 앙숙 호흡이 현장을 부드럽게 만든다”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 김구라 진행의 SBS ‘동상이몽’은 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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