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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유연석, 강소라 떠나려고 하자 “너 못 보낸다”…밀당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11 10:08
2015년 6월 11일 10시 08분
입력
2015-06-11 10:04
2015년 6월 11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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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또똣 유연석, 사진=MBC ‘맨도롱또똣’ 방송화면
맨도롱또똣 유연석, 강소라 떠나려고 하자 “너 못 보낸다”…밀당
맨도롱또똣 강소라가 유연석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또똣’에서는 이정주(강소라 분)의 고백을 듣고도 장난스럽게 넘어가는 백건우(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는 건우가 자는 줄 알고 건우의 등을 향해 “내가 널 많이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널 떠나려고 한다”며 진심을 고백했다.
잠든 척 그 고백을 모두 들은 건우는 “그런 거였어? 너 병이 상사병이었어?”라며 “너 못 보낸다. 너가 가는 것보다는 너의 마음을 정리하는 게 빠르지 않겠냐. 아마 며칠 더 지내보면 나한테 정이 똑 떨어질걸”이라며 장난스럽게 넘겼다.
하지만 건우는 정주의 고백에 마음이 쓰였고, 정주를 보며 가슴이 뛰기 시작한 자신의 변화에 당황해 했다. 건우는 슈가파우더를 뒤집어 쓴 정주에게 흔들리는 감정을 내비쳤고, 황욱(김성오 분)과 정주가 부부라는 오해 속에 방송에 나가자 질투심에 불타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목지원(서이안 분)을 향한 애정고백으로 정주를 상심하게 했다. 목지원은 과거 자신이 무시했던 남자 김민석에게 굴욕을 당할 위기에 놓여 있었고, 백건우는 그런 목지원을 도와주며 이정주에게 “난 지원이를 끝까지 좋아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건우는 또 이정주가 “너 이제부터 나한테 잘해주지 마라. 잘해주지 않아야 기대가 줄고 제주도 떠나지 않고 여기서 괜찮게 잘 지낼 수 있다”고 부탁하자 “싫은데? 난 너한테 잘해줄 거다. 지금보다 훨씬 더 막 잘해줄 거다. 그러니까 괜찮아지지 마라”고 한 발 다가섰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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