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나인뮤지스 등 유명 걸그룹들이 여름 시즌 속속 컴백하는 가운데 신인급 걸그룹도 대거 출격해 도약의 기회를 노린다. 여자친구, 헬로비너스, 마마무, 밍스 등이 걸그룹 대전 속에서 약진을 꿈꾸는 주인공들이다. 대중의 시선은 이름값 높은 대형 걸그룹이 펼치는 경쟁에 쏠릴 수밖에 없지만 이들 신인급들은 더욱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여성 4인조 마마무(사진)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음오아예’로 활동에 나선다. 이어 7월 초부터 중순까지 밍스, 여자친구, 헬로비너스가 차례로 새 음반을 발표한다.
마마무는 ‘음오아예’를 통해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랑방식을 대변하는 가사와 멤버들의 개성 강한 음색으로 경쟁에 뛰어든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작년 9월 데뷔시킨 밍스는 신인다운 발랄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여자친구는 1월 데뷔해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신인으로 주목받는 걸그룹이다. ‘만년 유망주’ 헬로비너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스타급 반열에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작년 겨울 멤버를 교체한 헬로비너스는 매번 가능성을 보여왔지만 아직 ‘화끈한’ 반응은 얻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