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밴드 출신 싱어송리이터 베니(배소민)가 배우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베니는 22일 공개되는 안용준의 데뷔곡 ‘피너츠송’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베니가 자신의 앨범을 제외하고 신인가수의 프로듀서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를 통해 가수 데뷔 이후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뮤지션으로 꾸준히 여러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서 제의를 받아왔다.
팝뮤직 측은 “안용준이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베니에게 프로듀싱을 부탁했다”며 “베니가 안용준의 뮤지션으로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흔쾌히 이번 싱글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안용준은 상상밴드의 ‘피너츠송’을 자신의 데뷔곡으로 정하고 리메이크를 허락을 구했다. ‘피너츠송’은 베니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2005년 베니가 상상밴드로 활동하며 발표했던 곡이다. 베니는 프로듀싱 뿐 아니라 ‘피너츠송’의 원곡 가사를 안용준에게 맞춰 남자 버전으로 개사하기도 했다.
팝뮤직 측은 “프로듀서 베니가 평소 로커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안용준의 바람대로 ‘피너츠송’을 펑크록 장르의 곡으로 재탄생시켰다”며 “베니의 손에 의해 로커로 탄생한 안용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안용준의 데뷔곡 ‘피너츠송’에는 베니의 프로듀싱 뿐 아니라 ‘피너츠송’의 공동 작곡가이자 상상밴드와 닥터코어911 출신 쇼기가 편곡에 참여했다. 또 상상밴드의 드러머 출신 정상현과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 고명재 등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용준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 SBS ‘사랑과 야망’ KBS 2TV ‘반올림’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MBC ‘소원을 말해봐’ 등의 드라마와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의 영화를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드라마와 영화 등 대본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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