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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아 “연차가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보여…우리도 관객 의상 체크”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19 17:46
2015년 6월 19일 17시 46분
입력
2015-06-19 17:43
2015년 6월 19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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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송경아 “연차가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보여…우리도 관객 의상 체크”
송경아가 큰 키 때문에 전봇대로 오해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훅 들어온 초대석’에는 모델 송경아, 한혜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경아는 “키가 179.5cm였는데 179.2cm가 됐더라. 발 밑에 있는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경아는 ‘큰 키 때문에 어떤 오해를 받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봇대로 오해 받는다”며 “검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야’라고 하면서 한풀이를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한혜진은 “무대에서 걸을 때 다양한 생각을 많이 한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나는 ‘어떻게 하면 옷을 빨리 갈아입을까’ 생각할 때도 있다. 피날레 무대일 때는 ‘끝나고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송경아는 “처음에는 앞만 보고 걷는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도 관객들의 의상을 체크한다”고 덧붙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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