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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미라 “크론병 고백, 정말 안쓰러웠다”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0 11:36
2015년 6월 20일 11시 36분
입력
2015-06-20 11:36
2015년 6월 20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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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미라, 크론병’
‘사람이 좋다 전미라, 크론병’
‘사람이 좋다’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의 크론병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는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남편 윤종신이 희귀병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할 당시 힘들었다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이날 전미라는 윤종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할 당시에 대해 “‘죽지는 않는다’고 울면서 이야기 하더라. 나도 안쓰러우니까 같이 펑펑 울었다. 그런데 남편이 ‘내가 지금 여자친구를 사귀면 안 되는 것 같은데’라고 하는 소리도 정말 안쓰러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전미라는 “지금도 혈변을 보고 있고, 너무 무섭다고 하더라. 내가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주고 죽을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니까 그런 말들을 하며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의 아내이자 삼남매(윤라익, 윤라오, 윤라임)의 엄마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의 일상생활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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