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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사망, 유가족 "우울증 앓고 있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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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1:23
2015년 6월 23일 11시 23분
입력
2015-06-23 11:23
2015년 6월 2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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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판영진 씨.
영화배우 판영진 씨(58)가 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판영진 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가좌동 자신의 집 앞 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을 거둔 것을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쯤 인근 주민이 발견하면서 구조당국에 알렸다.
당시 판영진 씨는 운전석에 앉아있었으며 차 안 조수석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유서는 없었지만 판영진 씨는 앞서 자신의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판영진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판영진 씨는 지난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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