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운하의 대학동창이 그린 추모 네컷만화를 링크하며 "왜 이렇게 먹먹하냐"는 글을 올렸다.
또한 진중권 교수는 22일에도 김운하의 죽음을 알리는 기사를 링크하고 '연극배우 김운하 씨,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어 "기사 제목엔 '무명'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시는 길에 그 이름이라도 불러드리는 게 예의인 듯싶어서"라고 적어 뭉클함을 더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운하가 지난 19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있었음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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