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김석민(44)과 가수 겸 배우 임선영(34)의 결혼 소식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두 사람이 SNS에서 애정을 과시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임선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우와! 다이아 반지 선물 받았어요. 우리 오빠 최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임선영의 손을 찍은 것으로, 그는 김석민에게 선물받은 것처럼 보이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고 있는 모습이다.
또 임선영은 김석민이 SNS를 처음 시작하면서 사진과 글을 올리자 “잘생기셨구나”라고 직접 댓글을 달며 애정을 한껏 표현했다.
25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은 오는 9월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오페르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석민과 임선영은 지난 1999년 같은 연습실을 사용하면서 처음 알게됐다. 모델 출신으로 182cm의 키에 매력적인 외모를 소유한 김석민과 175cm의 키에 연기자에서 가수로 데뷔하려는 임선영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통했다. 두 사람을 연인으로 이어준 것은 듀크 멤버, 고(故) 김지훈으로 전해졌다.
김석민과 임선영은 결혼 이후 11월 필리핀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서울 연희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석민은 1996년 뉴투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00년 故 김지훈과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2009년에는 솔로로 활동하면서 ‘마이 러브 송’, ‘너 하나면 돼’ 등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임선영은 MBC ‘뉴 논스톱’, SBS ‘골뱅이’, ‘좋은 친구들’, 영화 ‘질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2005년 걸그룹 퍼퓸의 리더로 활약했으며, 2007년 솔로로 돌아왔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그리스’ 등에 출연했다.
‘임선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선영, 결혼 축하드려요”, “임선영, 다이아반지라니 부럽네요”, “임선영, 둘이 7년 연애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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