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이현우, 자필 추모메세지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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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9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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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

영화 ‘연평해전’의 배우 김무열과 이현우가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추모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영화 ‘연평해전’의 투자배급사 NEW는 제2연평해전 13주년을 맞은 2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켰던 당신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연평해전’의 배우 김무열과 이현우의 모습이 찍혀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워주신 27인의 용사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직접 쓴 글을 통해 연평해전 13주년을 추모했다.

한편 제2연평해전이 13주년을 맞은 가운데,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개봉 첫 주말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연평해전’은 26~28일 1013개 스크린에서 1만2603회 상영돼 관객수 110만5435명을 달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43만8350명이다.

개봉 첫주에 1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은 건 올해 개봉한 국내 영화 중 처음있는 일이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발생한 국군과 북한군의 실제 교전을 영화화했다. 영화는 월드컵 축제의 열기에 잊혀진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스크린에 담았다. 교전이 발생한 날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이었다.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했고,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인 김학순 감독의 두 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연평해전’은 당초 11일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개봉시기가 2주 가까이 미뤄진 24일에 개봉했다. 이 때문에 제2연평해전 13주년(6월 29일)과 개봉시기가 맞물리게 됐고, 이슈몰이를 하게 되면서 더욱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 김무열 이현우 개념 연예인이다”, “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평해전 13주년 김무열 이현우, 오히려 미룬 게 잘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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