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으로 국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연평해전 13주기 기념으로 한민구 국방부장관에게 대한민국 국기 및 16개국 유엔 참전국 국기를 새긴 무궁화 화폭을 헌정, 애국심을 표했다.
최근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의 국군장병 사이버 위문편지 사이트 헌정식에 선플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가한 이사벨은 “6.25 한국전쟁 65주년과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린 작품을 나 자신이 소장하기 보다는 나라위해 애쓰는 군인들께 헌정하고 싶었다”면서 또한 “위문 공연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장병들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소중한 작품에 어린 뜻을 잘 새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무궁화 그림의 세계적 거장 월봉 조동희 화백이 나라위해 의미있게 써 달라며 이사벨에게 기증한 작품이다. 화폭에는 ‘그대 6.25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이 없었던들/어찌 우리가 오늘날 자유와 평화를 누리리요/그대들의 숭고한 얼을 영원히 기억하리라’라는 시가 적혀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0월1일 국군의 날부터 전국 청소년들과 누리꾼들이 올린 ‘사이버 선플 위문편지’ 1만여 통이 담긴 ‘사이버 위문편지 사이트(http://army.sunfull.or.kr)’를 최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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