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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힐링캠프’ 황석정 “부모님? 나를 포기하셨다”…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30 11:20
2015년 6월 30일 11시 20분
입력
2015-06-30 11:09
2015년 6월 30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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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황석정’
‘힐링캠프’ 황석정이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황석정, 길해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힐링캠프’ 황석정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관현악단에 들어가 월급을 받고 레슨을 해야 하는 길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석정은 “연극을 보고 꿈꾸는 자유예술세계를 봤다”며 “극단으로 들어가 포스터를 붙이는 일부터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싶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꿈꾸는 나의 모습은 유학도 다녀오고 음대 교수가 되는 모습이었는데 내가 그 길로 안 갔다. 부모님은 나를 포기하셨다. 내 연극을 보시지도 않았다. 얼마 전에 TV로 내가 연기하는 것을 아시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황석정은 화려한 싱글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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