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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보아, 특급 가창력 선보여… “사건이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06 09:35
2015년 7월 6일 09시 35분
입력
2015-07-06 09:15
2015년 7월 6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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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김보아’
스피카 김보아가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7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대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결과, 클레오파트라가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낭만자객의 정체는 걸그룹 스피카의 메인 보컬 김보아였다.
‘복면가왕’ 김보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데뷔한지 3년 조금 넘었다. 21살 때부터 가이드&코러스를 했다”며 “나중에는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남의 앨범에만 내 목소리가 들어가니까 속상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김보아라는 사람이 노래하는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는 죽을 때까지 노래할거다. 힘이 남아있는 한 하고 싶다. 할 줄 아는 것도 노래 밖에 없다. 잊히지 않는 노래하는 사람 김보아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작곡가 김형석은 김보아를 두고 “사건이다. 이 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가수 이지혜도 “나보다 연륜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얼마나 노력하고 마음고생 했는지 노래에서 드러나는 것 같아서 감동 받았다”며 김보아의 가창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복면가왕’ 김보아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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