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태국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우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실내 흡연을 제지하는 식당 종업원에게 욕을 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11시쯤 서울 이태원동 M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운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가 소란을 피웠지만 집기를 부수는 등의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영업을 방해한 점이 인정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