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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형제 프로듀싱한 YG신곡 뮤비 예고편 공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7-12 19:31
2015년 7월 12일 19시 31분
입력
2015-07-12 18:38
2015년 7월 12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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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한 미국 유명 래퍼 YG(와이지)의 신곡 ‘캐시 머니’ 트레일러 영상이 10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높은 빌딩 사이에 고급 리무진을 타고 등장한 YG와 이 곡에 피처링을 한 본석스앤하모니의 크레이지 본이 녹음실에서 용감한형제와 만나는 장면이다.
신곡 작업을 위해 녹음실에 등장한 세 사람이 가볍게 인사하는 짧은 영상이지만, 이 장면에 깔린 강렬한 힙합 비트와 그루브의 ‘캐시 머니’ 펀치 라인은 단박에 귀를 잡아끈다.
‘캐시 머니’ 뮤직비디오는 6월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앞서 YG가 12일 미국 샌 페르난도 밸리 스튜디오 앞에서 엉덩이에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해 이번 촬영은 안전상의 문제로 엄격한 경호 속에 실내에서 진행됐다.
이달 중순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될 ‘캐시 머니’는 갱스터의 꿈과 자유로움을 표현한 곡으로 힙합 아티스트들이 강조하는 ‘스웨그’(SWAG: 약간의 허세, 자유로움, 가벼움 등의 의미)와 광기가 섞인 곡이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 ‘천재성’이 거론될 만큼 괴물 프로듀서로 불리고 있는 용감한형제는 이달 초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음악 작업에 몰두 중이다. 앞으로 YG와 크레이지 본 외에 외국 가수들의 음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미국 출신의 YG는 ‘2014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베스트 톱10 랩 앨범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투트 잇 앤드 부트 잇’ ‘마이 니가’ 등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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