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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조각미남과 섹시퀸의 만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3 14:59
2015년 7월 13일 14시 59분
입력
2015-07-13 14:58
2015년 7월 1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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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조각미남과 섹시퀸의 만남…관심↑
엄정화 송승헌
배우 엄정화·송승헌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엄정화와의 첫 만남에 대해 “사실 이미지가 워낙 섹시퀸이지 않나. 조금 어려워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승헌은 “하지만 막상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서 연기를 같이 해보니까 너무나 소녀 같더라. 배려심도 많고, 의외의 모습들을 많이 봐서 좋았다”고 엄정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엄정화는 송승헌의 배려에 감탄했다.
엄정화는 “송승헌은 굉장히 따뜻한 남자”라고 말하면서 “촬영을 할 때 손잡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 당시 날씨가 정말 추웠다. 핫팩을 계속 쥐고 있다가 내 손을 잡아주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그런 배려는 처음 받아봤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미쓰 와이프’에서 가진 건 없어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성실한 구청 공무원 ‘성환’ 역을, 엄정화는 외모 재력 능력까지 다 갖춘 싱글 변호사에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180도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 성환(송승헌)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인생반전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엄정화 송승헌.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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