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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황석정, 정부에 일침… “국가가 나서야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4 09:37
2015년 7월 14일 09시 37분
입력
2015-07-14 09:32
2015년 7월 14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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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황석정’
‘비정상회담’ 황석정이 소신 발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비정상회담’ 황석정은 “사실 우리나라가 아주 힘든 일을 여러 번 겪었다. 그 때마다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국가가 제시하지 못했고, 그 아픔과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메르스가 들어왔는데 역시 똑같은 문제점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감염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했고, 병원 측과 국가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에 확진자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며 “전염병이 돌면 불안이라는 전염병도 같이 돈다. 개개인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석정은 “이 상태가 더 심각하게 되서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서로를 믿지 못하면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태가 초래된다”며 “지금 빨리 서로 도와 안정될 수 있도록 국가가 최대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은 시청률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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