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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전지현, 남편 향해 “여보, 오늘 자지마” 애교 ‘폭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16 09:43
2015년 7월 16일 09시 43분
입력
2015-07-16 09:42
2015년 7월 16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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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남편’
배우 전지현이 남편의 민낯 지적을 언급한 가운데, 전지현의 초특급 애교도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진행을 맡은 이휘재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천송이의 애교를 언급하며 전지현에게 애교를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휘재는 “혹시 가끔이라도 남편한테 하는 애교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지현이 “너무 부끄럽다”고 하자 이휘재는 “개인적으로 정말 팬이어서 이렇게 인터뷰하는 걸 아내가 싫어할 거다”라며 재차 애교를 요청했다.
이에 안재현은 “개인적으로 누나가 술먹고 도 매니저를 찾는 모습이… 실제로도 워낙 애교가 많으시다”면서 전지현을 부추겼다.
그러자 전지현은 고민 끝에 “여보 오늘 자지마”라고 콧소리 섞인 애교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로 돌아온 전지현과의 인터뷰가 방영됐다.
전지현은 “이번에 캐릭터가 독립군 역할이었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많이 할 필요가 없었다. 정말 10분이면 충분했다. 그래서 나중에는 조금 민망해 괜히 더 해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지현은 “영화에서 거의 민낯으로 나오는데 난 평소에도 화장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며 “남편이 하는 말이 ‘이제는 좀 화장을 해야 하지 않겠냐. 좀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전지현 남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남편, 전지현은 민낯도 예쁜데 무슨 소리야”, “전지현 남편, 남편 너무 하네”, “전지현 남편, 전지현 진짜 여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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