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 5개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여성시대와 함께했는데 마지막 녹음을 마치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라며 “내일 생방송을 끝으로 여성시대를 떠납니다. 애청자 여러분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소감을 말하자면 그것도 한참을 할 수 있겠지만 방송을 하기도 하고 떠나기도 하고 그것은 우리에게는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일상이니 말은 접어 마음에 두고 떠나고자 한다”며 “단 한 번의 지각이 없도록 깨워서 밥 해 먹여 내보내 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석우의 후임 ‘여성시대’ DJ는 서경석이 맡는다.
한편 강석우는 2007년 MBC 표준FM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의 DJ로 발탁돼 2008년 ‘대한민국국회대상’ 라디오 방송 부문,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고생 많으셨어요”,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너무 아쉽네요”, “강석우 여성시대 하차, 서경석은 어떨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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