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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뫼비우스’ 개봉 당시, 발가벗고 서있는 느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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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13:45
2015년 7월 20일 13시 45분
입력
2015-07-20 11:39
2015년 7월 20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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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화면 캡처
배우 이은우가 ‘뫼비우스’ 개봉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SBS 스페셜’에는 이은우가 출연해 만재도에서의 8박 9일간 삶을 공개했다.
이날 이은우는 만재도로 떠나기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연 배우로 나섰던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 개봉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뫼비우스’는 해외에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하기도 어려웠다”며 “개봉을 하기 위해 찬반투표를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있는 느낌이었다. 그 인물과 제가 가진 것이 섞여서 나가기 때문에 내가 보이는 것 같고 두려웠다”며 “남들은 모르겠지만 배우로서의 내 삶은 불안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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