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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입대 전 자필 편지 “돌이켜 보면 미안한 게 많네요”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1 19:17
2015년 7월 21일 19시 17분
입력
2015-07-21 19:15
2015년 7월 21일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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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입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입대 전 자필 편지를 남겨 팬들의 아쉬움을 짙게 만들었다.
21일 SM타운은 공식 홈페이지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입대 전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편지에서 유노윤호는 “드디어 제가 군대를 가게 되었네요. 이 편지를 볼 때쯤에는 전 군대에 들어가, 훈련을 받고 있겠지요? 지금은 아는 지인들과 친구들과의 마지막 송별회를 하고 집에서 이렇게 한자, 한자 적어 나가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노윤호는 “정말 힘들 때부터, 즐거웠던 일, 행복한 일 함께 했는데 벌써 이런 날이 오네요. 학생이었던 제가 군대를 가다니 돌이켜 보면 미안한 게 많네요”라고 떠올렸다.
또한 유노윤호는 “사실 이번 군대 갈때에도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가고 싶었지만 이제는 유노윤호가 아닌 인간 정윤호로서 아티스트의 꿈을 꾸었던 처음 마음처럼 다시 시작하고 성장하고 싶어서 비공개로 이렇게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유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제대할때는 보다 든든하고 더욱더 깊어진 멋진 괴물이 되어서 돌아올게요!”라며 “지금까지도 늘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늘 응원해주세요. 다시 무대 위에서 만나기를 약속하면서”라고 말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경기도 양주의 26사단 신병교육대로 21일 입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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