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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수요미식회’ 짬뽕 맛집 선정 거부한 이유 “욕 많이 얻어먹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3 13:19
2015년 7월 23일 13시 19분
입력
2015-07-23 13:18
2015년 7월 23일 1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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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짬뽕’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식당을 방송에서 홍보하고 싶지 않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 셰프는 22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 ‘짬뽕’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공주 동해원, 부천 태원, 서울 마포구 초마를 짬뽕 맛집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이연복 셰프의 식당은 소개되지 않았다. 당초 제작진이 이연복 셰프의 식당을 소개하려고 했으나 거절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MC 전현무와 신동엽은 이연복 셰프에게 “유명 짬뽕집으로 선정하려고 했는데 왜 거절했냐”고 물었다.
이연복 셰프는 “홍보 관련한 것은 될 수 있으면 안 하려고 한다. 매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욕도 많이 얻어먹고 있다. 왜 (예약) 전화를 안 받냐는 말씀도 많이 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용석은 “이미 두 달 치 예약이 가득 찬 상태였다”고 부연했다. 반면, 이날 함께 출연한 최현석 셰프는 “스테이크 식당을 꼽으신다면 우리 식당은 반드시 넣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이날 짬뽕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연복 셰프는 “짬뽕을 만들 때는 기본적으로 지키는 몇 가지가 있다”면서 육수, 해산물, 볶기, 양념 등을 꼽았다.
특히 짬뽕 특유의 매운 맛을 위해선 “청양고추를 자잘하게 썰어 볶아준다. 태국 쥐똥고추를 물에 불려 갈아서 육수가 끓을 때 넣어주면 매콤한 맛이 강해진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이후 “레시피를 다 공개해도 되냐”는 물음에 이연복 셰프는 “편집해 달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요미식회 짬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요미식회 짬뽕, 이연복 셰프 너무 좋다”, “수요미식회 짬뽕, 은근히 센스가 넘치시네요”, “수요미식회 짬뽕, 역시 최현석 셰프다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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