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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PD “김희애, 땅바닥서 굴러도 우아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9 16:27
2015년 7월 29일 16시 27분
입력
2015-07-29 15:39
2015년 7월 29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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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닷컴DB
‘미세스 캅’ PD가 김희애의 우아함을 벗기는데 실패했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미세스 캅’ 유인식 PD는 “김희애의 원래 오랜 팬이었다”며 “방송에서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 항상 우아하고 기품있다는게 말이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본모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벗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침 첫 신부터 끝 신까지 시궁창에도 굴려보고, 땅바닥에도 굴려봤지만 원래 그런 분이셨다. 허점을 찾아내는데 실패했다”고 전하며 현장을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다. ‘상류사회’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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