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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선장’ 원호연·‘님아 그 강을…’ 진모영 감독, 부산영화제 지원작 선정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7-31 11:59
2015년 7월 31일 11시 59분
입력
2015-07-31 11:57
2015년 7월 3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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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강선장’으로 호평 받은 원호연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의 다큐멘터리AND 펀드의 지원을 받아 신작을 만든다.
또 흥행작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의 차기작도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원호연 감독의 신작 ‘선두’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ACF의 다큐멘터리AND 펀드의 한국프로젝트 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원 감독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강선장’을 상영해 호평 받았다. 이듬해 제48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선두’는 불교에 귀의한 동자승과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제작하게 된다.
진모영 감독은 탈북 새터민을 소재로 한 ‘이방인’으로 1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길모퉁이의 작은 가게가 살아남으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내는 이숙경 감독의 ‘길모퉁이의 가게’, 이주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오현진, 고두현 감독의 ‘옥상 위에 버마’도 1000만원 지원작으로 꼽혔다.
탄탄한 제작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영화를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ACF는 또 장편독립영화 인큐베이팅펀드,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 펀드 지원작도 선정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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