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뮤지션 윤미래와 글로벌 DJ 스타 보이즈 노이즈(BOYZ NOIZE)의 콜라보레이션 곡 ‘#캡처 더 시티(#Capture The City)’가 31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됐다.
‘#캡처 더 시티’는 출퇴근시간의 교통정체, 지하철 소리, 사무실에서의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 등 도시 서울의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소음을 멋진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곡으로, 보이즈 노이즈가 그 소리들을 활용하여 샘플링 기법으로 음악을 제작하고, 윤미래가 직접 쓴 랩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에 있는 윤미래와 미국에서 활동 중인 보이즈 노이즈는, 보이즈 노이즈가 완성한 트랙을 보내면, 윤미래가 랩을 더해 다시 보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믹싱, 마스터링이 끝날 때까지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해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서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음원 발표와 함께 윤미래가 직접 출연한 ‘#캡처 더 시티’의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됐다.
서울하면 연상되는 명소들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360 구면 파노라마 기법을 사용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담아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보이즈 노이즈는 데뷔 싱글인 ‘넥스트 오더(Next Order)’로 비트포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12년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DJ에 꼽힌 바 있는 세계적인 DJ이다.
‘윤미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미래, 노래 너무 좋다”, “윤미래, 역시 윤미래다”, “윤미래, 엄청난 노력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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