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새 예능 콘텐츠 ‘신서유기’를 통해 KBS2 ‘1박2일’ 원년 멤버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그러면서 나영석 PD가 개그맨 강호동과 가수 이승기를 언급한 인터뷰가 재조명 받았다.
나영석은 6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박2일’ 멤버들과 새로운 예능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당시 나영석은 “호동이 형은 평소 자주 만나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글쎄요. 일단 제가 지금 하는 프로그램에 들어올 구석은 없는 것 같고요. 그걸 형도 잘 알고 있고요. 형도 저도 급하게 뭘 하자는 스타일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 보기 때문에 그때 마다 항상 언젠가 한 번쯤 다시 하자는 말을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죠. 호동이 형과 딱 어울릴 예능을 기획하게 되면 그땐 제가 적극적으로 꼬실 거예요”라며 “승기도 자주 보는데요. 군대 가기 전에 거창하진 않더라도 같이 재밌는 거 해보자는 말을 종종 해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신서유기’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등 KBS2 ‘1박2일’ 멤버들이 나영석 PD의 ‘신서유기’로 다시 뭉쳤다. ‘신서유기’ 팀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서유기’는 하늘에서 사고를 치고 요괴가 돼 지상으로 내려온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중국 원작 ‘서유기’를 모티브로 삼았다. TV 방송용이 아닌 인터넷 콘텐츠로 이달 말이나 9월 초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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