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그룹 에프엑스(f(x))를 탈퇴한 가운데 과거 그의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사연이 새삼 관심을 끈다.
설리는 2011년 6월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같은 소속사인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설리는 “연습생 시절에 티파니, 태연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다”면서 “부모와 떨어져 숙소생활을 하면서 힘들어했던 자신을 감싸줬다”고 말했다. 설리는 가수의 꿈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 때 부산에서 홀로 서울에 상경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설리는 “혼자 올라와서 의지할 사람들이 언니들 밖에 없었다. 어느 날 언니들이 소녀시대 데뷔로 얼굴도 못 볼만큼 바빠졌다”면서 “나 홀로 숙소에 남겨져 언니들과 멀어질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나도 데뷔를 하게 되면서 자주 보게 돼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5인조 여성 그룹 에프엑스(f(x))에서 탈퇴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x)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가며, f(x)가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독특한 음악 색깔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멤버들 역시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도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또 “SM은 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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