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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박현빈, 아내와 첫 만남? “‘앗!뜨거’할 때”…라디오 프러포즈 다시 들으니 ‘뭉클’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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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14:37
2015년 8월 8일 14시 37분
입력
2015-08-08 14:37
2015년 8월 8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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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결혼 박현빈, 아내와 첫 만남? “‘앗!뜨거’할 때”…라디오 프러포즈 다시 들으니 ‘뭉클’
박현빈 결혼
트로트 가수 박현빈(33)이 8일 한국 무용을 전공한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박현빈의 라디오 프러포즈가 재조명받았다.
박현빈은 지난 6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흥남흥녀’ 코너에 출연, “언제 예비 신부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꽤 됐다. ‘앗!뜨거’할 때 만났다. ‘샤방샤방’ 이후에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김창렬은 박현빈에게 “프러포즈 안 했으면 신부에게 한 번 해달라”고 말했고, 박현빈은 “안 해봐서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결혼이 처음이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박현빈은 “예비 신부님께 프러포즈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믿어줘서 고맙다. 멋진 남편, 멋진 아빠, 멋진 가장 되도록 노력하겠다. 예비 신부님, 사랑합니다”라고 프러포즈를 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현빈은 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친지와 연예계 동료의 축복 속에 5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김모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 주례는 전진국 KBS 아트비전 사장이,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가, 축가는 성악을 전공한 박현빈의 형이 각각 맡았다.
예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현빈은 “처음 만났을 때 (신부에게) 반했다. 첫 만남에서 입맞춤을 했다”며, 자녀계획에 대해서는 “왕자님과 공주님을 다 낳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빈 부부는 결혼식 후 5박 7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광명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박현빈 결혼.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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