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박형식 “힐링캠프 섭외 받고 ‘내가?’라고 싶었다”…이유가 본인이랑 안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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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1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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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박형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박형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 박형식 “힐링캠프 섭외 받고 ‘내가?’라고 싶었다”…이유가 본인이랑 안 맞아서?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세 박형식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형식적인 답변을 한다는 공격을 받았다.

10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힐링캠프’)에선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광희, 임시완이 세 번째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박형식은 “힐링캠프를 평소에 즐겨보는데 지혜로운 분들, 큰 성공을 거둔 분들이 나왔기 때문에 섭외를 받았을 때 ‘내가?’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제동은 “형식적인 대답이다”며 박형식의 이름을 이용해 농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박형식은 “내가 나온 것을 보고 ‘얘가 아직 여기 나올 때는 아니지 않나’고 생각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방송에서 내 개인적 생각 등을 말해본 적이 없다. 내가 더 커갈 수 있는 발판인 것 같다. 기회라고 생각하겠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이날 동료멤버 광희도 박형식을 공격했다. 광희는 “박형식은 잘 되기 전부터 느끼한 느낌이 있었다. 멤버 9명이서 사인회를 가면 우리끼리 장난을 치다가 문 열리자마자 갑자기 느끼하게 걷는다”고 말했다.

광희는 이어 “박형식은 상류사회 배역이 ‘어려웠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배우들의 전형적인 멘트 ‘배우 멘트’가 아니겠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힐링캠프 박형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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