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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많으면 치매 확률 높아진다… ‘그럼 예방 음식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4 18:38
2015년 8월 24일 18시 38분
입력
2015-08-12 17:08
2015년 8월 1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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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이 풍부한 음식이 알츠하이머를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 연구팀은 70~79세 노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조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빈혈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해 심층 조사했다. 결과부터 말하면 빈혈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이 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500명 중 빈혈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41%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393명의 빈혈 보유자 중 23%가 치매에 걸리고, 빈혈이 없는 사람의 17%가 치매에 걸린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을 이끈 한 박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빈혈이 뇌의 산소량을 줄여 치매에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뇌에 산소량이 줄면 신경세포와 기억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빈혈이 치매의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운동과 음식을 조절할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좋은 식단은 어떤 것이 있을까?
연구팀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분이 풍부한 스테이크, 시금치, 간, 견과류 등을 자주 먹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과일, 야채, 기름진 생선도 좋고 금연은 필수며 운동을 자주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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