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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히스토리 송경일, 14일 SK전서 시구 재도전…“사이드암으로 던져 볼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13 15:19
2015년 8월 13일 15시 19분
입력
2015-08-13 15:17
2015년 8월 13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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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송경일’
보이그룹 히스토리의 리더 송경일이 데뷔 후 첫 프로야구 시구에 재도전한다.
히스토리의 소속사 로엔 트리 관계자는 “송경일이 14일 열리는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SK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송경일은 지난 6월 30일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송경일은 “이 날을 기다려왔어요. 멋진 시구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송경일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했다. 포지션은 1번 타자에 유격수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목 받았으나 부상으로 안타깝게도 야구를 포기하고 그룹 히스토리의 멤버로 가수로 데뷔했다.
송경일은 “시구는 사이드암으로 던져 볼 생각입니다. SK 구단주님 내년 드래프트 한 번 고려해봐 주세요”라고 멋진 시구 동작까지 예고했다.
한편 시구자로 나서는 송경일이 속한 히스토리는 최근 1년여의 공백을 딛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컴백, 타이틀곡 ‘죽어버릴지도 몰라’로 한층 짙어진 히스토리만의 색깔을 여과 없이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히스토리 송경일, 시구 기대된다”, “히스토리 송경일, 또 우천 취소는 아니겠지?”, “히스토리 송경일, 꼭 본방으로 볼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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