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30주년 프로젝트 본격 ‘시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15일 09시 30분


가수 임재범.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재범. 사진제공|예당엔터테인먼트
보컬리스트 임재범이 3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임재범은 현재 녹음작업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 계획도 세우는 등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 아울러 곡 수집도 계속 진행중이다. 임재범은 연초부터 30주년 기념 앨범을 계획했지만 그간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던 임재범은 8월 들어서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임재범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함께 맞은 이승철과 부활, 시나위는 모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나 음반을 냈다. 임재범이 80년대 록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으로서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임재범의 이번 앨범은 2012년 6집 이후 3년 만의 신보다. 임재범의 30년을 돌아보는 의미와 함께 여러 세대와 호흡할 수 있는 곡들을 담을 예정이다.

임재범은 새 앨범을 낸 후 전국투어도 추진한다. 애초 상반기에 투어를 하려 했지만, 뒤로 미뤘다.

임재범은 1986년 시나위 1집 ‘헤비메탈 시나위’로 데뷔했다. 이후 록밴드 외인부대, 아시아나를 거쳐 솔로로 활동해왔다. 한동안 침체기를 보내다가 2011년 MBC ‘나는 가수다’로 재조명받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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