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9대 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과거 가왕 에프엑스 루나와 인증샷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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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7일 10시 53분


고추아가씨 여은. 사진=여은 인스타그램
고추아가씨 여은. 사진=여은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9대 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과거 가왕 에프엑스 루나와 인증샷 ‘훈훈’

‘복면가왕’에 출연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이었다. 이 가운데 여은과 그룹 에프엑스(f(x)) 루나의 인증샷에 눈길이 간다

14일 여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래로통일로콘서트 평소 정말 팬이었던 루나 선배님과 찰칵. 멜로디데이 앨범까지 들어주시고 감사합니다”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루나는 멜로디데이의 앨범을 들고 여은과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특히 MBC ‘일밤-복면가왕’의 1, 2, 3대 가왕이었던 루나와 9대 가왕인 여은이 함께한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는 박미경의 ‘민들레 홀씨되어’를 열창했다. 대결을 펼친 하와이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선곡했다. 하와이는 깊이 있는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51대 48로 하와이가 3표 차이로 고추아가씨를 꺾고 새 가왕에 올랐다.

복면을 벗은 고추아가씨는 멜로디데이 여은이었다. 멜로디데이 여은은 “아시는 분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정식으로 인사드리겠다. 멜로디데이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여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MC 김성주는 “여은은 16살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현재 10년이 지났다. 스물여섯 살이다. 멜로디데이가 발매한 OST가 10곡이 넘는다”라고 소개했다.

여은은 “지난해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멤버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하지 못했다. 일단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한다. ‘우리 딸은 언제 나올까’ 그랬는데. 나왔어요, 엄마”라며 울먹였다.

고추아가씨 여은. 사진=여은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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