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현성,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 캐스팅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8월 17일 11시 59분


그룹 보이프렌드의 현성이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에 캐스팅됐다.

현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9월18일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막을 올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성은 4월 실시된 오디션에 참가, 600명의 지원자 중 뛰어난 기량으로 김수혁 역에 선발됐다”고 전했다.

현성은 이건명, 김승대 등 뮤지컬 선배들과의 연기를 위해 열심히 공연 연습에 참가하고 있으며, 공식적인 연습 외에 개인 레슨까지 받는 등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상연 작가의 소설 ‘DMZ’(1997)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소설의 배경과 주제, 영화의 휴머니즘적 정서를 적절하게 섞어 뮤지컬만의 매력으로 재탄생되었다.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분단’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아프지만 따뜻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도와 탄탄한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보이프렌드는 김수현, 이민호에 이어 롯데호텔 부산의 홍보 모델로 위촉되고, 아시아와 중남미에 이어 유럽 투어를 마치며 케이팝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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