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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 시구에, LG 감독 "女는 팔꿈치 관절이 부드러워 쉽지 않은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17 19:27
2015년 8월 17일 19시 27분
입력
2015-08-17 19:26
2015년 8월 17일 19시 26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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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사진=MBC Sports 방송화면 캡처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에, LG 감독 "女는 팔꿈치 관절이 부드러워 쉽지 않은데..."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홍드로’ 못지않은 시구로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윤보미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스 전의 시구자로 나섰다. 윤보미의 시구에는 팀 동료 오하영이 시타자로 함께 했다.
윤보미는 신체적 한계 탓에 마운드 앞에서 던지는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과 달리 진짜 선수처럼 홈플레이트와 18.44m 떨어져 있는 마운드에 올라 투구판을 밟고 시구를 했다.
윤보미는 날렵한 폼으로 공을 뿌렸고 제법 빠른 속도로 날아가 포수 미트에 꽂혔다.
윤보미의 거의 완벽한 시구에 놀란 많은 관중이 탄성을 터뜨렸다. 윤보미의 시구에 선수들도 입을 다물지 못 햇다.
‘개념시구’란 신조어를 만들게 한 홍수아 못지 않은 윤보미의 시구에 이날 TV 중계를 한 허구연 해설위원은 “투수판을 밟고 서 있기에 왜그러나 의아하게 생각했다며”며 “놀랐다. 여성 연예인 중 1위로 꼽고 싶다”고 극찬했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도 다음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보미의 시구에 깜짝 놀랐다. 여자 야구대표팀 투수보다 더 잘 던지는 것 아니냐"며 칭찬했다.
양 감독은 "여자들은 팔꿈치 관절이 부드러워 투구할 때 팔이 꺾이기도 하는데, 팔이 꺾이지 않더라. 심판이 앞으로 가서 던지라고 했는데 투수판을 밟고 던졌는데도 공이 쭉 날아갔다. 많이 던져봤거나 운동 신경이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보미는 태권도 공인 3단으로 8년 정도 태권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 사진=윤보미 시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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