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대신 성시경 합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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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시즌7’ 20일 첫 방송

18일 열린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수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왼쪽부터). 엠넷 제공
18일 열린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수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왼쪽부터). 엠넷 제공
목요일 편성, 이승철 빠진 ‘슈퍼스타K(슈스케)’ 과연 통할까.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 시즌7이 20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시즌6까지 매주 금요일 방영됐던 이 프로는 이번 시즌부터 목요일 오후로 편성 시간을 옮겼다. 18일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기웅 엠넷 국장은 “엠넷과 tvN 채널에서 동시 방송하기 위해 편성일을 조정했다”며 “주5일 근무제가 정착돼 목요일 오후에도 부담 없이 오락 프로를 즐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1부터 카리스마 있는 ‘독설 심사’를 해오던 가수 이승철이 심사위원에서 빠졌다. 그 대신 성시경이 새롭게 합류해 기존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심사를 맡게 됐다. 백지영은 “이승철의 빈자리를 간혹 느낄 때가 있지만 성시경도 그에 못지않은 깊이 있는 독설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1차 오디션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지원 방식 대신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을 통해 지원하도록 했고, 10대만 참여하는 예선도 신설하기로 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이승철#성시경#슈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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