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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그냥 가능하면 사 먹어라” 이유 보니 ‘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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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09:42
2015년 8월 19일 09시 42분
입력
2015-08-19 09:38
2015년 8월 19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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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짬뽕? “그냥 가능하면 사 먹어라” 이유 보니 ‘아~’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짜장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18일 방송한 tvN ‘집밥 백선생’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에서 백종원은 집에서 만드는 중국집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백종원은 집에서 만드는 짜장 레시피의 몇 가지 포인트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우선 프라이팬에 파 기름을 넣고 파 기름이 다 익기 전 지방 많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으라고 전했다. 고기는 시중에서 찌개용 고기로 판매하고 있는 앞다리살을 추천했다.
레시피에 따르면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파 기름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에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양배추를 넣는다. 볶은 채소에 설탕과 춘장을 조금씩 넣어 볶은 뒤 이를 그대로 먹으면 간짜장이 된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춘장을 튀기는 게 비법이라고 전하며 팬 가득 기름을 부어 춘장을 튀기듯 볶았다. 이어 그는 “마지막에 춘장을 튀기고 남은 기름을 둘러주면 시켜먹는 짜장면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여기에 물을 부어 전분과 끓이면 일반 짜장이 완성된다.
이날 김구라는 “짜장, 짬뽕이야말로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상 역시 “방송 끝나고 나서 다른 중국집 사장님한테 항의전화 오는 거 아니냐”며 우려했다.
이에 백종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짜장, 짬뽕은 시켜 먹어라. 사 먹는 게 낫다”면서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짜장이나 짬뽕은 집에서 해 드시기보다는 ‘아,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고 아시는 거만 좋다. 밖에서 가능하면 사 먹어라”고 말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집밥 백선생’ 백종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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