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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 레시피 포인트 공개…“지방 많은 부위 돼지고기 투입”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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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0:02
2015년 8월 19일 10시 02분
입력
2015-08-19 09:58
2015년 8월 19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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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짜장 레시피 포인트 공개…“지방 많은 부위 돼지고기 투입”
‘집밥 백선생’에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짜장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18일 방송한 tvN ‘집밥 백선생’ ’축 개업 집밥 반점‘ 편에서 백종원은 집에서 만드는 중국집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백종원은 집에서 만드는 짜장 레시피의 몇 가지 포인트를 소개했다.
백종원은 우선 프라이팬에 파 기름을 넣고 파 기름이 다 익기 전 지방 많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넣으라고 전했다. 고기는 시중에서 찌개용 고기로 판매하고 있는 앞다리살을 추천했다.
레시피에 따르면 짜장 향을 더 내기 위해서는 파 기름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으면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에 양파를 넣고 볶아준 후 양배추를 넣는다. 볶은 채소에 설탕과 춘장을 조금씩 넣어 볶은 뒤 이를 그대로 먹으면 간짜장이 된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춘장을 튀기는 게 비법이라고 전하며 팬 가득 기름을 부어 춘장을 튀기듯 볶았다. 이어 그는 “마지막에 춘장을 튀기고 남은 기름을 둘러주면 시켜먹는 짜장면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여기에 물을 부어 전분과 끓이면 일반 짜장이 완성된다.
이날 김구라는 “짜장, 짬뽕이야말로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상 역시 “방송 끝나고 나서 다른 중국집 사장님한테 항의전화 오는 거 아니냐”며 우려했다.
이에 백종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짜장, 짬뽕은 시켜 먹어라. 사 먹는 게 낫다”면서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가끔 집에서 해 먹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짜장이나 짬뽕은 집에서 해 드시기보다는 ‘아, 이렇게 만드는구나!’ 하고 아시는 거만 좋다. 밖에서 가능하면 사 먹어라”고 말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사진=‘집밥 백선생’ 백종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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