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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을 찾아서’ 유희열 소진에 “처음으로 걸그룹 때릴 뻔” 스튜디오 초토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0 09:48
2015년 8월 20일 09시 48분
입력
2015-08-20 09:44
2015년 8월 20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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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을 찾아서 소진 유희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을 찾아서’ 유희열 소진에 “처음으로 걸그룹 때릴 뻔” 스튜디오 초토화
19일 방송한 JTBC 파일럿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첫 대결을 펼쳤다.
이날 ‘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MC 유재석 팀이 유희열 팀의 슈가송 맞추기에 나섰다.
유희열은 칠판에 가사를 써서 힌트를 줬다. 하지만 유재석 팀이 감을 잡지 못하자 유희열의 팀원인 걸스데이 소진은 전주 부분을 조금 들려주기로 했다.
하지만 소진은 전주 이후 여자 가수의 목소리까지 들려주는 실수를 했다. 스튜디오가 뒤집어지자 소진은 “거기까지 갔는 줄 몰랐다”며 당황했다.
이에 유희열은 깜짝 놀라 소진에게 달려가며 “나 처음으로 걸그룹 때릴 뻔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지만 이내 “잘했어 잘했어”라고 소진을 다독였다. 허경환은 “소진 씨의 작은 배려였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프로듀서 신혁을 앞세운 유재석 팀 하니와 신사동호랭이를 앞세운 유희열 팀 소진이 90년대 인기곡을 리메이크 해 선보였다.
슈가맨’은 한 시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사라진 가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소진은 박준희가 90년대 발표한 ‘눈 감아봐도’를 리메이크 해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 소진은 섹시한 매력을 뽐내는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소진은 특히 가사의 느낌을 더하는 고혹적인 표정과 라이브 실력으로 MC들과 판정단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팀장 유희열은 도입부 라이브를, 매드클라운은 랩을 담당하며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원곡을 부른 가수 박준희는 소진의 무대에 “나의 어렸을 적 모습과 비교하며 봤다”며 “요즘 친구들이 왜 이렇기 인기가 많은지 실감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날 소진이 속한 유희열 팀은 8대 3으로 유재석 팀에 패했다.
슈가맨을 찾아서 소진 유희열. 사진=슈가맨을 찾아서 소진 유희열/JT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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