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최민수 폭행논란…“나를 돌아보기는 커녕 문제만 일으켜” 폐지 요구 ‘↑’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8월 20일 10시 20분


사진=스포츠동아 DB
사진=스포츠동아 DB
‘나를 돌아봐’ 최민수 폭행논란…“나를 돌아보기는 커녕 문제만 일으켜” 폐지 요구 ‘↑’

최민수 나를 돌아봐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김수미와 조영남의 하차 번복 소동에 이어 최민수의 폭행 논란 등 출연자들의 연이은 돌출 행동으로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를 돌아보기는 커녕 문제만 일으키는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아이디 ‘pow******’인 누리꾼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나를 돌아봐 빨리 좀 폐지시켜라. 시청자들한테 욕 계속 먹고 싶냐. 공영방송 맞아? 심의 다 어디갔느냐”고 지적했다.

‘츠**’는 “이렇게 문제 많은 방송을 왜? 자기들끼리 사과 주고 받으면 끝이야?”라고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나를 돌아봐’ 프로그램 폐지 주장에는 찬성하지만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누리꾼 ‘반***’은 “최민수 씨 이야기도 들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지. 빨리 변명이든 사과든 입장 밝혀주세요. 그리고 ‘나를 돌아봐’는 폐지!!”라고 의견을 밝혔으며, ‘이**’는 “욕 좀 그만하라. 그 때 상황 잘 모르지 않느냐. 자세하게 모르면서 남 욕하면 재미있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요즘 예능 중에 솔직히 제일 재밌는데 방송 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기사만 보고 욕한다”, “화해하고 계속 촬영했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나를 돌아봐’ 출연자인 배우 최민수는 이날 경기 양주시의 한 캠핑장에서 촬영을 하던 중 외주제작사 PD와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렸다.

주변 스태프들이 말려 상황은 정리됐지만 외주제작사 PD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민수와 담당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하고 있다”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나를 돌아봐’는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 김수미와 가수 조영남이 하차 선언을 했다가 번복하는 등 잡음을 내기도 했다.

최민수 나를 돌아봐. 사진=최민수 나를 돌아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