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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을 찾아서’ 김이나 vs 유희열 디스전 ‘살벌’…유재석 “사생활 관리 못하면 끝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20 15:35
2015년 8월 20일 15시 35분
입력
2015-08-20 14:27
2015년 8월 20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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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을 찾아서 유재석 김이나 유희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을 찾아서’ 김이나 vs 유희열 디스전 ‘살벌’…유재석 “사생활 관리 못하면 끝나”
작사가 김이나와 가수 유희열이 ‘슈가맨을 찾아서’에서 서로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파일럿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첫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작사가 김이나는 “섭외 받았을 때 제 팀장이 유재석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며 “(유희열은)음악은 잘 하시는 분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존중을 하기 힘들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유재석은 유희열에게 “역시 일도 잘해야 하지만 사생활 관리도 중요하다”며 “당신 끝날 수 있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깜짝 놀라며 유재석에게 “그런 게 아니라 내가 김이나와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다. 김이나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날 유희열 팀이 슈가맨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작곡가 김이나는 “여자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곡의 가사를 두고 “90년대만 해도 여자가 손을 내민다기보다는 내민 손을 잡는다는 느낌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김이나 씨가 정말 작사가로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슈가맨’의 전성기,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을 찾아서 유재석 김이나 유희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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