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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로카르노 대상’ 홍상수·김민희, 佛 유력 일간지 1면 장식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8-21 11:08
2015년 8월 21일 11시 08분
입력
2015-08-21 11:06
2015년 8월 21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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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프랑스 유력지 리베라시옹의 1면을 장식했다.
또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 열린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주연 정재영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홍상수 감독과 여주인공 김민희는 12일부터 4박5일 동안 현지에서 리베라시옹 등과 인터뷰를 가졌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은 17일자 1면에 이와 관련한 기사를 실었다.
한국영화가 리베라시옹의 1면에 실린 건 처음이다.
리베라시옹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로카르노의 보석”이라면서 “홍상수 감독의 경이로운 작품”이라는 극찬을 아기지 않았다.
또 ‘할리우드 리포터’와 ‘버라이어티’, ‘카이에 뒤 시네마’ 등 세계적인 영화전문지들도 “가장 강렬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 “로카르노의 관객들은 이 영화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호평했다.
인디와이어 역시 “구조적으로 영민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강렬한 결과를 가져온 또 하나의 홍상수 감독 작품”이라고 평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감독(정재영)과 화가(김민희)의 일상을 그리며 홍상수 감독 특유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9월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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