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에 출연한 야구 선수 출신 길민세가 화제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모인다.
길민세는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된 바 있다.
길민세는 2011년 온라인상에 ‘오늘 코치님한테 ○○맞음’이라는 글과 함께 엉덩이를 드러낸 사진을 공개했다.
또 그는 만 18세이던 같은 해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당시 방영했던 드라마 ‘최고의 사랑’ 주인공 이름)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길민세는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고 프로에 입단했다. 그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 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길민세는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1회에서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은 “길민세가 누구인가”라며 참가자 길민세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길민세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당진에서 온 길민세”라고 소개하며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구단에서)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 사고치고 딴 짓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예고에서는 길민세가 눈물을 흘리며 “평범하게 사는 게 진짜 너무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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