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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지우에 이어 노희경 작가도 케이블채널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8-22 08:40
2015년 8월 22일 08시 40분
입력
2015-08-22 08:40
2015년 8월 22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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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노희경. 사진제공|북로그컴퍼니
톱스타에 이어 톱작가도 케이블채널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최지우가 데뷔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케이블채널인 tvN의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그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대본을 쓴 노희경 작가도 내년 초 tvN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1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노 작가는 현재 노년에 접어든 여자들의 이야기를 한창 기획 중이다. tvN 측과는 이미 협의를 끝냈고, 방송 편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인간의 감성과 진정성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이번에도 삶의 무게를 지닌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노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애틋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노 작가에게는 평소 고정된 마니아층이 있다. 이번에는 구상하는 내용으로 젊은 세대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지우가 케이블채널로 눈을 돌린 것도 같은 이유다.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28일부터 방송하는 ‘두 번째 스무살’을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 두루 시청자층을 확보하면서 이미지 변신도 해보겠다는 전략이다.
극중 최지우는 19세에 아기를 갖고 살다 아들과 나란히 ‘15학번’ 대학 신입생이 되는 하노라 역을 맡았다. 38세에 1학년이 되는 늦깎이 대학생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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