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탐정: 더 비기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성동일, 권상우와 김정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극중 때리는 장면에 사심을 담았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좀 미워 보이면 세게 때리기도 한다. 예뻐 보이면 머리 각진 부분을 손바닥으로 살짝 때린다. 그런데 얘가 싫다고 하면 손을 오므려서 전체적으로 때린다. 이번에 좀 미운 후배들은 일부러 NG를 내면서 때린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권상우에게도 세게 때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권상우가 ‘살살 때려서 NG가 나느니, 세게 하자’라고 하더라. 살살 하려고 했는데 내 마음을 몰라줘서 미워서 진짜 세게 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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