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준하, 韓 드라마 때문에 日아내와 결혼 못할 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9시 52분


비정상회담 정준하.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정준하.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정준하, 韓 드라마 때문에 日아내와 결혼 못할 뻔?

비정상회담 정준하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정준하가 우리나라 드라마 때문에 장모의 결혼 반대에 부딪힐 뻔한 사실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개그맨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문화 가족’을 주제로 G12(각국 대표 출연진)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2012년 일본인 승무원과 결혼했다.

이에 정준하는 “장모님이 평소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셨다”면서 “드라마에서 고부갈등이나 시누와 올케 사이의 갈등이 많이 나오니까 한국에 시집을 가면 ‘우리 딸이 고생하겠구나’라는 걱정을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우리)부모님을 만나고 나서 오해가 풀렸다”며 “우리 부모님을 만나보시고 ‘저런 부모님 아래 자란 아들이라면 괜찮겠구나’라며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 정준하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주제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정준하는 아내가 ‘깔끔’하다는 장점을 열거하면서 “샤워하고 나오면 내 잠옷이 개져있다”고 칭찬한 것도 모자라 “아내랑 외국여행을 가면 호텔에 들어갈 때보다 나올 때가 더 깨끗하다”고 치켜세웠다.

비정상회담 정준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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