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 ‘나를 돌아봐’ 자진 하차(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최민수 나를 돌아봐 자진 하차.
사진=스포츠동아DB

배우 최민수, ‘나를 돌아봐’ 자진 하차(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최민수, ‘나를 돌아봐’ 자진 하차

배우 최민수가 결국 ‘나를 돌아봐’에서 자진 하차한다.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민수가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주 ‘나를 돌아봐’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출연 중인 최민수가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해왔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최민수가 ‘지켜봐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프로그램에 누를 끼친 것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빠른 시일 내에 프로그램을 정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현장에서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켰다.

폭행 논란 이후 최민수는 외주제작사 PD에게 먼저 사과하고 원만히 화해했으나 결국 자진 하차라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다음은 ‘나를 돌아봐’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KBS 예능 ‘나를 돌아봐’ 제작진입니다.

지난주 ‘나를 돌아봐’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출연 중인 최민수씨가 자진 하차 의사를 전해왔음을 알립니다.

최민수씨는 제작진을 통해 “지켜봐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프로그램에 누를 끼친 것도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른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에게 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프로그램을 정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민수 나를 돌아봐 자진 하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