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합의 이혼, 과거 “아내와 각방…부부관계 쉽지 않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6일 09시 33분


김구라 합의 이혼.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 합의 이혼.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 합의 이혼, 과거 “아내와 각방…부부관계 쉽지 않아” 토로

김구라 합의 이혼

개그맨 김구라가 결혼 18년 만에 합의 이혼한 가운데 그가 과거 아내와 각방을 쓴다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김구라는 SBS 토크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일이 터지고 난 뒤 아내가 마루에서 자고 나와 아들 동현이가 안방에서 잔다. 가끔 바꿔서 내가 마루에서 잘 때도 있다. 부부관계라는 게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앞서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 문제(약 17억 원)로 많은 다툼이 있었다고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는 이어 “(아들)동현이와는 대화를 많이 한다. 같이 영화도 보러 다니고 마사지도 받으러 다닌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또 아내가 진 빚에 대해서는 “갚는 게 쉽진 않겠지만 아내의 몫”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많은 응원 속에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유감을 표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혼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빚 문제에 대해선 “동현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구라 합의 이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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